드디어드디어드디어!
파트타임잡을 구했어요 ㅠ_ㅠ 아 감동의 눈물...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하자면 인터뷰를 가는 족족 다 안됐었고 한국에 있을 때는 거짓말을 못해서 3개월만 일할수있는데요 라고 너무 정직하게 말하는 바람에 실패--;; 이 곳에서도 대략 경험있느냐 여기온지 얼마나 됐느냐.. 일주일에 며칠 일할 수 있고 또 얼마간 일할 수 있는지 꼭 물어봐서 학교다니는 중에는 족족 실패했었죠 ㅠ_ㅠ
어제 방학했고 오늘 한인타운 근처에 있는 레스토랑 알아봐서 가봤는데..-┏
대략 90년대 다방분위기에 손님은 거의 없는 것 같고 사장님 보자 마자 반말에 설교들어가심..미국에서 경험이 어쩌구저쩌구 .. 일은 어쩌구저쩌구..대략 일은 열심히 해야하는데 장사가 잘 안되는 레스토랑인지라 페이는 시간당 5불로 6시간일하고 일당 30불. 팁은 원래 일하는 분과 나누어-_-;라지만 대략 손님이 엄청 없어보이는 데다가 배달을 주로 하는 가게인듯..레스토랑의 허름한 분위기는 그렇다고 쳐도.. 사장님의 설교투는 견디기가 좀 힘들 것 같은 느낌이 100%.. 그냥 쭉 듣고있었죠-_- 어때 할 수 있겠어?? 라고 하는데 대략 뭐라고 할지 ;; 아 놔- 여하간 화요일에 연락을 준다니..(이미 저 전에 다녀간 사람이 또 있어서 그사람하는거 봐서 전화준다네요) 그때까지 열심히 찾아보다가 정 없으면 거기로 가야겠어요- 장소랑 페이는 맘에 안들어도 시간대가 괜찮아서..
그리고 좌절한 기분으로 바깥으로 나오는데 바로 옆집은 무지하게 럭셔리한 일식부페집..가만보니까 저기서 아이스크림 퍼주는 사람 구한다는 광고 본거같아서 그냥 될대로 되라 하고 들어가서 지원서쓰고 사장님만났죠.. 대략 몇살인지, 온지 얼마나 됐는지 이런거 전혀 안물어보셔서 너무 좋았는데 갑자기 30분정도 일을 해보라고 =_=... 거기 갈 계획은 없었기때 문에 무지 배고픈 상태였고 당시 5시반으로 저녁시간 임박! 그런데 뭐 어쩌겠어요 하라니 해야지; 안되는데요 라고 하면 일 못할거같아서 웃으면서 괜찮습니다 ^-^
우홋 무지하게 맛있어보이는 스시,롤, 해산물 ㅠ_ㅠ 게다가 제가 일하는 아이스크림통-_-;; 옆에는 갖가지 케이크,디저트들이 ㅠㅠ 배고파 죽겠삼..;ㅁ; 점심시간엔 14불 저녁시간엔 24불불인 뷔페. 원래 일하시던 분 (교포로 17세소녀;) 수잔씨가 와서 일 알려주고 얘기 하고.. 그 아이와 얘기하면서 일하고..2시간 반 정도 일한 거 같은데 오늘은 집에 가도 좋고 스케쥴은 이메일로 보내주신다고.
일 자체는 재밌고 많이 힘들지 않아요 그런데 오른쪽 팔 힘만 죽어라 쓰니까 덜덜.. 영어는 정해진 것만 쓰니까 별로 신경쓰지않아도 되고 ;; 레스토랑분위기가 좋아서 >_< 수잔씨랑 같이 일하면 영어로 이야기하니까 좋겠다-했는데 알고보니 수잔씨랑은 엇갈리는 스케쥴 =_=;;;; 안타까워라- 어쨋든 처음으로 일구하는데 성공해서 뭐랄까 자신감이 조금 생겼어요.. 이제 되거나 말거나 시도해보는 걸로도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때문에.. 기대했던 첫번째 레스토랑일은 완전 실망이었고 그냥 홧김에?무작정 들어간 곳에서 잘됐기때문에...
내일부터는 주말알바와 평일오전-오후를 찾아봐야죠
그랜드 캐년에 대한 열정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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